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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selblad *903swc
hasselblad *903swc
2016.12.18hasselblad *903swc 정방형 광각의 key 라고도 할 수 있는 biogon 38mm 이다.biogon 설계상 플랜지백이 무척 짧기 때문에, 미러박스를 생략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즉, 완전한 목측식으로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이다.물론 필름백을 떼고, 별매의 포커스 스크린과 앵글파인더를 사용한다면 보는 그대로를 찍을 수 있기는 하다.(엄청 번거롭다는 점은 함정...) biogon 38mm 렌즈를 단 swc 는 3가지 모델이 있다.swc/m | 903swc | 905swc swc/m 은 붙어 있는 렌즈에 따라 초,중,후기형으로 구분된다.초기형은 biogon-c 렌즈가 붙어 있다. 아직 T*코팅이 적용되기 전이다.중기형은 T*코팅이 적용된 biogon-c 렌즈가 붙어 있다.후기형은 (렌즈 경통에 ..
투다리의 추억, 그리고 토리세이(鳥せい)
투다리의 추억, 그리고 토리세이(鳥せい)
2016.12.16추억을 떠올리는 것은 하나의 색인(index)으로부터 시작한다.하나로 꿰어서 집어들던 꼬치구이,꼬치구이에는 저마다 추억이 있을 것이다. 노점에서 집어들던 투박한 오뎅꼬치, 국자로 종이컵에 홀짝홀짝 담아먹던 국물, 기름과 양념으로 반질반질한 떡꼬치,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던 닭꼬치, 통통한 소세지 꼬치 등등...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던 어린 시절에는 저런 꼬치들이 보약이었더랬다. 나는 한이 참 많은 사람이다. 달리 말해 욕심이 참 많은 사람이다. 다행히 한은 채우는 것이 아니라 비우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임을 일찌감치 깨달았던 것 같다. (아니 깨달은 척 했던 것 같다.) 그럼에도 탐식은 지금이나 그때나 제어가 어려운 것 중 하나였다. 20년전의 나는 무얼 그렇게 먹고 싶었던 걸까? 그당시 내가 도저히 도달할..
object : a branch
object : a branch
2016.12.07...mx-evs / 75mm tessar 1:3.5 / hp5+ / rodinal 1:50 / V800반포한강시민공원, 2016...
hazy seoul , 2016
hazy seoul , 2016
2016.12.07서울에서는 뿌연 하늘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mx-evs / 75mm tessar 1:3.5*903swc / 38mm biogon T* 1:4.5반포한강시민공원, 2016hp5+ / rodinal 1:50 / V800...
Kyoto on the bus, 2016
Kyoto on the bus, 2016
2016.12.04때로는 버스 뒷문에 시선을 맡겨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Leica SL (typ601) / 24-90 Vario elmarit-SL, asph 1:2.8-4 / kyoto, 2016...
A night of Kyoto, 2016
A night of Kyoto, 2016
2016.12.03A bright scene stares a faint movement of darkness,a drak scene gazes a flaring light of brightness.It's a night of Kyoto. ... at Shichi-jo dori, Wakamiya dori ... at Kyoto station ... at Fushimi ...SL (typ601) / 24-90 Vario-elmarit-SL, asph 1:2.8-4 / kyoto, 2016...
M3 + 50mm rigid summicron (late)
M3 + 50mm rigid summicron (late)
2016.11.28m3 + 50mm rigid summicron (late) 18xxxxx 부터 시작한다는 rigid 후기형,전기형과 구분되는 가장 큰 차이는 생김새이다.전기형은 황동인 반면, 후기형의 경통은 아연재질로 제작되었다.조첨 조절링은 두께가 더 넓고 빗살의 간격도 더 크다.거리계에는 빨간색으로 feet 정보가 담겨있다. 조리개 수치는 전기형에 비하여 선이 좀 더 두껍게 각인되어 있다. 무한대 락 버튼은 전기형에 비해 그 지름이 약간 작다. 퍼플코팅의 전기형에 비해 후기형은 엠버코팅을 띠고 있다.(은색 반사판이 노후로 인해 갈라짐이 비추어 보이지만 렌즈의 코팅은 멀쩡하다.) 비례의 측면에서 보자면 후기형에게 점수를 더 주고 싶다.그러나 나는 전기형이 더 이쁜걸... ... sample with typ240 교토의..
M3 + 50mm rigid summicron (early)
M3 + 50mm rigid summicron (early)
2016.11.20대부분의 사람들은 50mm rigid summicron 중에서 red feet 가 있는 후기형의 summicron 을 더 선호한다.나의 미감이 좀 특이해서인지, 가운데의 초점링이 황동으로 되어 있는 전기형의 디자인이 더 좋다.초점링을 만질 때의 촉감도 더 좋고 초점링을 돌리기에도 더 편안하다.다만, 황동다이얼 부분만 광택이 좀 달라서 조금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도 있다.숫자의 font 나 두께는 전기형이 후기형보다 더 가늘고 섬세하게 각인되어 있다. 이에 비하면 후기형은 약간 투박해보인다.경통의 유격또한 전기형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다.(후기형을 중앙카메랑서 오버홀 받은 후에 경통의 유격이 사라졌다.)무한대락 버튼도 전기형이 후기형에 비하여 조금 더 크다.후기형으로 가면서 만듬새 부분에 있어서는 더 ..
object : a branch
object : a branch
2016.11.16...M3 / 50mm summicron-m, 3rd / 400TX / 연건동, 2013...
TOYO cut film holder 구입
TOYO cut film holder 구입
2016.11.09필름홀더와의 사투끝에(정말 미련한 짓이었다.)결국은 공짜로 받았던 애증의 elite 홀더들을 모두 버리고신품 홀더를 구입했다.가장 중요한 부품에는 돈을 아끼는 것이 아니다... http://photovideo.com/c/product/61077-REG/Toyo_View_180_903_4x5_Sheet_Film_Holders.html 가장 나은 만듦새의 도요 홀더... 이베이에 더 저렴한 상품이 있지만해외배송료가 높게 책정되어,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하여 구매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었다.
ricoh GR1v
ricoh GR1v
2016.11.05ricoh GR1v ... 시대를 풍미했던 P&S camera 삼총사중에내가 가장 높게 평가하는 것은 GR1 시리즈이다.생김새는 좀 독특하다. 얇은 몸체에서 그립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립부만 희안한게 풍융하다.벽돌형 TC-1 이나 T3 와는 좀 상이한 디자인이다.풍융한 그립부 쪽으로 필름매거진 수납을 위치시켜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예쁘게 만들기를 고민하기 보다는 실용적인 부분에 더 많은 고민을 한 GR1,풍융한 그립덕에 P&S 중에서는 가히 최고의 그립감을 선사한다.TC-1처럼 그립에 파지한 손가락이 종종 촬영되는 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필름을 넣으면 먼저 윙하면서 필름을 끝까지 감는다.촬영을 하면서 한컷씩 한컷씩 매거진 속으로 집어넣는다.혹시라도 뒷뚜껑이 열려 필름이 노광되더라도, 이미 촬영했던 ..
Leica 28mm summaron-m : A classic reborn, 2016
Leica 28mm summaron-m : A classic reborn, 2016
2016.11.03라이카에서 new M digital body 를 출시하지 않을까?하는 기대심에 귀를 쫑긋 세우고 있는 가운데, Leicarumors 에서 희안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28mm summaron 1:5.6 렌즈를 복각하고 있다는 것...really ?? 2.8cm summaron f5.6..개체수가 적고, OLLUX(35lux 1세대용 후드)만큼이나 희귀한 전용 후드(SOOBK)를 가진 렌즈,가장 얇은 라이카 렌즈중의 하나,잡광없는 날에는 무척이나 진득한 면모를 보여준다던 전설의 렌즈, 그러나, 조리개가 5.6그 이유 하나만으로 나의 선택 프로세스에서 항상 배제가 되었던 렌즈...가장 즐겨쓰는 28cron 이 워낙 만족스러워서 28mm 에서는 다른 고민을 한 적이 없긴 하다...그러고 보니, 그토록 28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