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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28mm LTM 1:2.8 Serenar (1957)

Canon 28mm LTM 1:2.8 Serenar (1957)

2017.04.09
Canon 28mm LTM 1:2.8 Serenar (1957)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화각의 렌즈는 28mm 이다. 주력으로 사용하는 현행 즈미크론이 매우 만족스럽지만 좀더 작은 렌즈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그렇다고 엘마릿을 추가할 생각은 들지 않아서, 결국 최종 후보군은 올드렌즈 성향의 렌즈들이었다. ricoh 의 GR 28mm f2.8 라든가, MS Optics Apoqualia-G 28mm f2 라든가, minolta 의 G-rokkor 28mm f3.5 라든가, Leica 2.8cm summaron 등이다. 그러던 차에 이태영님께서 한가지 생소한 렌즈의 이름을 소개해 주셨다. 캐논 세레나... 세레나, 세레나가 뭐지? 간식같은 렌즈라고 추천을 해주셨었는데, 매우 적절한 표현이었다. 주식으로..
Yakushima Horizon, 2006

Yakushima Horizon, 2006

2017.04.02
... ... ... ... ... ... ... ... ... ... ... ...Yakushima, 2006
Kagoshima night, 2006

Kagoshima night, 2006

2017.04.02
이 때 묵었던 료칸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Kagoshima night, 2006 ...
Contax IIa and Carl Zeiss 21mm biogon f4.5

Contax IIa and Carl Zeiss 21mm biogon f4.5

2017.03.26
Contax IIa and Carl Zeiss 21mm biogon f4.5 역사 속에 획을 남긴 것은 사람이든 물건이든 분명한 이유가 있다.광각에서 비오곤은 누구나 한번쯤은 써보고 싶은 렌즈임이 분명하다.SWC 38mm biogon 의 모체가 되었던 biogon 21mm... 아마데오 아답터등을 이용하여, 또는 콘타렉스용 biogon 을 이종교배로 라이카 M 바디에 사용할 수도 있지만, 미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콘탁스 마운트 렌즈는 콘탁스에 끼워 쓰는 것이 예의가 아닌가...디지털에는 고민하지 말고 super elmar 를 사용하면 된다.나는 그저 콘탁스의 야심과 광학기술이 집약된 biogon 21mm 를 꼭 사용해 보고 싶었다. 그렇다면 역시 필름으로, 디자인 자체는 공돌이 감성이 잔뜩 묻어나는 생..
사진, 흥미있게 다가가기 : sofort

사진, 흥미있게 다가가기 : sofort

2017.03.25
사진을 찍다보면 사진이라는 매체의 접근성, 진입장벽에 대해서 한번쯤은 고민을 해보게 된다. 1년전쯤, 어느 잡지에 지속적으로 사진을 기고한다는 젊은 사진가를 만난 적이 있었다. 그의 장르는 스키장의 보더 사진이었다. 어떤 호기심에서인지 그는 펜탁스의 필름카메라(me super)를 들고 있었고, 최근 필름으로 사진을 찍어보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그의 질문은 다소 의아하였다. 사진이 너무 흔들려서 나온다는 것이다.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감도, 조리개, 셔터스피드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서 있지를 않았다. 그렇다. 그가 작업에서 택했던 카메라는 완전한 자동을 지원하는 DSLR 의 P(프로그램) 모드였던 것이다. 처음에는 사진으로 밥을 먹겠다는 사람이 너무 무성의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가 ..
조화와 균형, 바르낙 IIIc

조화와 균형, 바르낙 IIIc

2017.03.22
단조와 주조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말이지요...아무래도 사람 손으로 두들겨 패서 모양을 만든다는 '단조' 가 더 좋은 느낌으로 다가온단 말이지요.그래서 단조바디인 IIIa 를 갖고 싶었습니다만,우연과 우연이 겹쳐 (라고 쓰고 다 프로뽐뿌러 때문이라고 읽는) 최초의 바르낙 주조 바디, IIIc 리페인트 블랙 바디입니다.어찌보면 구하기도 쉽고, 다들 기피하는 기종이기도 하여 역설적으로 보기 힘든 바디인지도 모르겠습니다.바르낙을 택하는 사람들은 나만의 특별한 것을 원하니까요.흔하다는 이유로 제게는 귀한 바르낙이 되었습니다. 심심하지 않게 실버렌즈를 권하는 듯한 저속셔터 다이얼의 크롬 테두리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화와 균형이지요. IIIc 는 일부 개체에서 shark skin 이라고 하는 깔깔한 볼커가 ..
사라진 또 하나의 기억 : 밤골, 2017

사라진 또 하나의 기억 : 밤골, 2017

2017.03.17
밤골, 2015 그리고 밤골 : 사라진 또 하나의 기억, 2017 밤골의 일부는 먼지가 되어 나의 코를 통해, 안으로 들어오더니 나의 폐를 콕콕 꼬집는 듯 했다.밤골은 변해 있었고, 1년전 남아있던 사람의 온기는 찾아보기 어려웠다.그렇게 또 하나의 기억이 사라져간다. 먼지가 되어가고 있는 밤골을 피울님과 함께 거닐었다. 일요일이라는 정지된 시간의 틈이다.나는 시간의 틈을 통해 멈춰 있는 공간을 홀깃 훑어보았던 작은 관찰자였다. 가고싶었던 길은, 가야했던 길은, 누군가는 날마다 걸었을 길은 더 이상 길이 아니었다. 나는 밤골과 어떤 추억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밤골을 추억하는 누군가가 이 장면들을 본다면 가슴이 아플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콸, 이런 곳에서 살아본 적 있어요?”“난 살아본 적이 있어요. ..
28mm : 나와 당신의 거리

28mm : 나와 당신의 거리

2017.03.11
사람마다 자신이 선호하는 렌즈의 초점거리(화각)가 있다. 사람마다 표준이라고 생각하는 렌즈의 초점거리(화각)가 다르다. 그리고, 사람을 대할 수 있는 거리는 각기 다르다. 135판형(36mm x 24mm)에서 일반적으로 50mm 를 표준렌즈로 간주하는 것은, 50mm 가 눈에 보이는 영역을 그대로 재현해주기 때문은 아니다. 실제 인간의 한눈으로 볼 수 있는 시야각은 110도가량, 두눈을 모두 떠서 볼 수 있는 시야각은 약 140도에 해당한다. 135판형에서 50mm 렌즈의 화각은 45도로 눈으로 보는 세상에비하면 비좁기 그지 없다. 50mm 렌즈를 표준으로 꼽는 이유는 눈으로 보았을 때처럼 왜곡없이 가장 자연스럽게 묘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제 화각에 대한 표준렌즈는 35mm 라고 주장하는 사람..
퇴근길, 2017

퇴근길, 2017

2017.03.06
... ... ...M10 / 28mm summicron-m, asph / 지하철2호선, 2017...
M10, Shooting report II : Busan

M10, Shooting report II : Busan

2017.03.05
부산, 맑고 따뜻한 곳, 맑고 따뜻한 사람들... 일몰 즈음에 방문한 다대포해수욕장 ... 급하게 잡았던 해운대의 리베로 호텔, 정유년 기념 닭띠 할인 프로모션,그리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 ... 청사포의 커피전문점 디아트(Diart), 만화책들...청사포의 잘 말린 미역들은 기장으로 팔려나간다고 한다.6개월마다 배바닥에 낀 해초를 긁어내신다던 어르신,외지인을 경계하던 길냥이 ... 동백섬의 APEC 하우스노대통령의 사진들바다, 그리고 마천루, ... 부산시립미술관,눈도 마음도 즐겁던 시간들 ... 해운대, 해운대, 해운대갈매기와 비둘기한국 갈매기들의 기호식은 새우깡, ... 국제시장의 먹거리들,푸짐한 손길들, ... good bye Busan,see ya ! ...M10 / 21mm super e..
방망이 깎던 노인, 2017

방망이 깎던 노인, 2017

2017.03.04
"끓을 만큼 끓어야 밥이 되지, 생쌀이 재촉한다고 밥이 되나." "글쎄, 재촉을 하면 점점 거칠고 늦어진다니까. 물건이란 제대로 만들어야지, 깎다가 놓치면 되나." -윤오영의 수필 '방망이 깎던 노인' 중에서... "일단 가져와서 보여줘야 알지. 그걸 전화만으로 어떻게 이야기해." 전화통화만으로 환자를 진단할 수는 없는 것은 당연하다. 환자를 직접 보고 문진하고, 필요한 검사를 해야 진단하고 제대로 된 진료를 할 수 있다. 아픈 사람을 진료하든 고장난 카메라를 고치든 이치는 같다. "걱정하지 말고 놓고 가, 대신 보채지는 말고. 서두르면 안돼." 불현듯, 고교시절 수능을 준비하기 위해 읽었던 윤오영의 '방망이 깎던 노인' 이 떠올랐다. 자신만의 까다로운 기준으로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를 다루는 명장, 그의..
M10용 배터리 BP-SCL5, 24003

M10용 배터리 BP-SCL5, 24003

2017.03.01
Leica M10 의 배터리 BP-SCL5품번 24 003 1100mAh 로 전작(BP-SCL2/1800mAh)보다 용량이 60% 수준으로 줄었다.필드에서 완전 방전까지 촬영해본 결과 약 450장 촬영이 가능하였다.줄어든 용량을 고려해보면 M10 의 전력효율이 조금 더 좋아졌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바디 구입후 배터리 구입까지 5주의 시간이 걸렸다.리튬이온 배터리의 운송 법규가 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량의 배터리 수입시 여객기로 운송불가, 배편이용) 사람에 따라 배터리 한개로 찍을 수 있는 컷수에 차이가 있을텐데, 그 비밀은 다음과 같다.전자기기에서 일반적으로 배터리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것은 display 이다. 따라서 live-view 와 sensor shift anti-shake 기능을 지속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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