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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 a branch : ask 'why'
object a branch : ask 'why'
2018.07.15. . . IIIc 3.5cm w-nikkor 1:1.8 LTM / HP5+ / 남한산성, 2018 / rodinal 1:50 / LS5000ED . . .
last one GR1v, 2018
last one GR1v, 2018
2018.07.15J는 한동안 P&S 카메라에 꽂혀서 이리 저리 수소문하며 그것들을 모으고 있는 중이었다. 그중 마음처럼 잘 구해지지 않는 것이 하나 있었는데, 이름도 야리꾸리한 릭호의 GR1v였다. 이 작업을 준비하기 위해 J는 중환자 Q의 블로그 글을 읽고 또 읽고 복기해가며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고 한다. 드디어 J는 잘 알고 지내던 나까마 업자 M을 닥달하여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GR1v 를 구하기에 이른다. 오카야마현의 한 카메라 양판점에 해묵은 재고로 남아있던 이 카메라는 한국을 오가는 소호무역상 M에 의해 바다를 건너게 되었다. M은 J에게 이것을 마지막 남은, 온리 래스트 원, 신품 GR1v 라고 소개하였고, 그렇게 J에게 건네진 것이 한 해전, 그러나 아쉽게도 J는 부쩍 바빠진 업무로 인해 이 마지막 신품 ..
Leica M10P
Leica M10P
2018.07.14M9 출시때부터 출시 약 2년후에 상판과 전면을 클래식 디자인으로 한 P 모델을 출시했었는데, M10P는 언제 나오게 될 지 참 궁금하다. 이제 올 연말에 나온다는 루머가 퍼졌고, 아마 출시 2년이 되는 2018년 12월~2019년 1월 사이에 M10P 모델을 출시하지 않을까 싶다. 땅덩이에 비해 수요가 많은 한국에는 아마도 빠르게 풀릴 것이다. Minor revision, 외형 외에 기능상에 큰 차이는 없다. 자동차로 치면 Face Lift 정도라고나 할까? . . . 그럼 라이카 M10P 는 어떤 모습일까? 라이카는 이미 1달전에 출시한 Leitzpark edtion 에서 M10P 의 외형을 맛보기로 보여준 적이 있다. 역시 M10 base 는 확실히 실버가 더 예쁘다. 기능의 변화는 무려 터치스크린..
M10 again
M10 again
2018.07.07방황했지만 color process 는 필름을 사용해야 할 이유를 전혀 찾지 못했다. 흑백은 필름이 더 재미있지만, 에너지가 너무 많이 든다. 몰랐던 사실은 아니다. 알면서도 끊임없이 삽을 뜨는게지, 시지프스처럼 말이야... 어쨌든, 제손에 익고, 제손에 편한 카메라가 제일이다. M10 again... 덧붙여, 디지털로 찍은 사진보다 필름으로 찍은 사진이 맘에 든다는 것은, 내 스스로가 사진을 잘 찍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object : a branch
object : a branch
2018.06.17spotless mind . . . Ic / 2.8cm summaron 1:5.6 LTM 'red summaron' / RVP100 . . .
Leica 35mm summarit-m, asph 1:2.4
Leica 35mm summarit-m, asph 1:2.4
2018.06.10Leica 35mm summarit-m, asph 1:2.4 그저, 가볍고 작고 편하면 그만인 게지... . . . momochrome with HP5+ . . . . . . . . . . . . . . . M7 / 35mm summarit-m, asph 1:2.4 / HP5+ / Rodinal 1:50 / LS5000ED . . . color with Kodak Ektar 100 . . . color with M10 ...
취미란,
취미란,
2018.04.25심신의 건강을 보조하기 위해, 고유의 개성과 취향을 좇는, 비효율적이고, 비합리적인 잉여활동이다.
The paean for Barnack (바르낙 찬가)
The paean for Barnack (바르낙 찬가)
2018.02.11'바르낙' 이라고 불리는 카메라들이 있다. 그러나 바르낙은 공식적인 카메라의 모델명이 아니다. 바르낙이라는 이름의 주인은 따로 있다. 라이카의 역사를 논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그 이름, 오스카 바르낙, 풍경사진 찍기를 좋아했던 그는 지병인 천식으로 인해, 그 시절 가장 대중적인 포맷이었던 대형(Large Format)카메라를 사용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35mm 영화용 필름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포맷의 작은 카메라를 고안해 내었다. 그것이 바로 라이카 카메라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그가 고안해 낸 36mm x 24mm 촬상면적은 지금의 디지털 시대에도 통용되는 표준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까다로운 그가 생각했던 원칙과 기준은 1.작고, 2.아름답고, 3.정교한 기계였음이 분명하다. 라이..
object : a branch
object : a branch
2017.10.21...IIIf / 50mm red scale elmar 1:3.5 / HP5+ / 구의동, 2017 / rodinal 1:50 / LS5000ED ...
just go, 2017
just go, 2017
2017.10.21가을을 준비해야 할 때,winter is coming... 항상 뛸 수도, 항상 걸을 수도, 항상 쉴 수도, 항상 놀 수도 없는 노릇임은 잘 알고 있다. . 그래서? . 일단 살진 손꾸락부터 치우고, . 내도 발벗고 뛰는데, 니는 뭐하노... . 그래도 쫌만 쉬면 안될까요?저게 니 앉으라고 있는게 아니야...조 건너가면 또 나온다... . 그래요, 쫌만 더 가봅시다... ...SP / carl zeiss jena topogon 25mm 1:4 / HP5+ / 구의동, 2017 / rodinal 1:50 / LS5000ED...
너의 둥지는,
너의 둥지는,
2017.10.20...M4 / 35mm summaron-m 1:2.8 / HP5+ / 북촌, 2017/ Rodinal 1:50 / LS5000ED...
object : a branch
object : a branch
2017.10.20모든 길을 다 가볼 수는 없는 거잖아그렇게, 어떤 길들을 쳐내준 이에게 고마워할지도 모르지덕분에 한 길로만 가게 되었어 ...Contax IIa / 21mm biogon 1:4.5 / HP5+ / 남산, 2017 / Rodinal 1:50 / LS5000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