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Sisyphus

. . . . . . . . . . . . . . 한 발 늦은, 가을 길목에서...better late than never, ...50.2(vintage) with M11 / 방이동, 2025...

. . . . ...28cron with M11 / 연남동, 2025...

. . . . . . . . . . . . . . . . . . . . . . . ...28cron, 40sonnar with M11 / 정동, 2025...

고향은 하나의 힘이며 신비이다.우리는 간단히 고향으로부터 비틀거리며 튀어나오지도 않으며,또 그렇게 고향으로 돌아가지도 않는다.고향으로부터의 이탈은 한 막의 신화적 고별이다.귀향은 걷잡을 수 없는 환희를 방랑자에게 퍼붓는 축제이다. -율리히 호이서만 '휠덜린(1980)' ...28cron with M11 / 정동, 2025...

...28cron with M11 / 소공동, 2025...

...28cron with M11 / 정동, 2025...

올 것이 왔구나... 어떤 이들은 이제 거리계(range finder)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며 불안해 할 수도 있을 것이고,어떤 이들은 이걸 왜 이 돈 주고 사냐고 비아냥거릴 수도 있을 것이다.백년의 기업 라이카는 자기 할일을 묵묵히 잘 하고 있는 것이며, 말 그대로 와야할 것이 온 것 뿐이다. 전통적인 거리계와 M10 부터 도입되었던 상단의 ISO dial 이 소거되었다. 후면은 전자식 파인더 접안부와, 디옵터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이 적용되었다. 거리계를 소거하였음에도 남아있는 네모 창은, 놀랍게도 self timer 용 LED 이다.저격용 LED 처럼, 터미네이터의 눈알처럼, 강력하게 빨간 불로 깜빡거린다. (좀 당황...) 무게는 배터리포함 495g 으로 M11보다 35g 약간 가..

말많았던 한강 수상 버스, 한강버스가 금일 개통하였습니다.냉소적으로 바라보자면, 한도 끝도 없겠으나,이미 저질러진 일, 맛은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오후에 분위기 파악하러 한강변에 나아가 보았는데요. 여기저기 신경을 많이 썼군요... 날씨가…오늘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잠실 선착장은 종점이자 시발점이기도 합니다. 저멀리, 예비 선박이 보이네요. 출근길에 이용해 볼까 하였으나…오잉, 11시가 첫차네요…아직은 선박이 부족하여…(궁금하신 분들은 기사 검색~)당분간 위 시간표로 운행한다고 합니다.아마도 10월 중순(추석이후)에는 07:00 부터 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아하 그렇구나… 하고테라로사 가서 드립커피나 마시고 가야지 했는데…대기표(?) 를 나눠주고 계시네요.첫날..

. . . ...VERIWIDE 100 (super-angulon 47mm 1:8) / RDP III / 주문진, 2025...

. . . . . . . . . . 풀떼기는 혐오하지 않는다.풀떼기는 갈라치지 않는다.풀떼기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알고 눕는다. ...M11 with 28mm summicron-m, ASPH. , 50mm summarit-m 1:2.4 / 강릉, 2025 ...

비전 프로는 애플에서 출시한 새로운 공간 컴퓨터(Spatial Computer)이다.미국본토에서 2024년 2월에, 한국에서는 11월에 정식 출시되었다.1세대(호갱님으로도 불리는 유료 베타테스터를 위해 준비된)이며,현재 상용 가능한 최대 자원을 가진 VR 기기이다.1/10 가격인 meta quest 에 비하여 우위를 점하는 것은 분명하나,10배의 가격을 지불할만한 생산성 등의 요소를 갖추었냐 하는 것에는 '?'meta quest 는 지극히 콘텐츠 소비기기의 역할을 한다면,vision pro 는 그외의 부가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보는유료 베타 테스터들의 몫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정말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에서 나오는 것처럼 되는 것이야??!! "SURE!" '??' 사진 카메라 환우..

친한 형님 따라서,커피집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인테리어가 특이하네... 과일 오브제인가... 했더니조금은 무뚝뚝해 보이는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말씀하시기를,"여기는 과일과게입니다. 만 커피도 많이 팝니다." 라고...  과일 한 조각을 곁들인 에스프레소 한 잔이 3,500 원캘리포니아에서는 저 딸기 한 송이를 그럴 듯하게 포장해서 20불에도 판다던데;;;웰컴 과일로 밀감도 주시고...    마치 꾸밈 없는 듯, 개성있게 꾸며진 소품들로 눈이 가고...    서먹한 글씨체로 정성껏 쓰인 팻말들로 절로 눈이 간다...   구구절절히 옳은 말씀을...무릎을 몇 번 탁~ 치고는  과일 전문가 사장님이 컷팅해 주시는 망고 1개를 주문해 보았다...망고를 이쁘게 자르기가 쉽진 않던데,'잘 익었네...'  추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