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d of Elmar's Journey
The beginning of the screw mount (LTM) journey is 'Elmar', and the end is also 'Elmar'
누구나 스스로를 속박하는 숙제가 있다.
스무개 남짓의 엘마를 경험했다는 L씨는 언젠가 한번은 꼭 좋은 엘마로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고 했다.
스크류마운트의 시작은 엘마다.
스크류 마운트 바디 바르낙의 앞캡으로 끼워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게 탐독을 시작하게 되면,
어디엔가 완벽하게 깨끗한 녀석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고문을 하며 하나씩 하나씩 더 탐닉하게 된다.
엘마 여정의 시작,
깨끗한 것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수리소를 전전하며 개안(開眼)을 꿈꾸기도 한다.
'고대'과 '실망'사이, 지친 마음과 육신은 쉴 곳을 찾기 마련이다.
누군가는 다른 새로운 여정을 떠날 것이고,
누군가는 포기하지 않고 한번 더를 외친다.
그렇게 하여 결국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내 마음에 드는 녀석' 이다.
결국 빈티지를 찾아 헤매는 것은 내 마음에 드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것은 저마다 각기 결과가 다르다.
각자의 선택은 소중하고 진실하다.
'표준' 이라는 공허한 개념에 에너지를 허비하지 말라.
당신의 선택을 믿으라.
나의 엘마 여정은 이렇게 끝을 맺는다.
III BP (model F) ORAKO black with Nickel Elmar 3.5cm(coated) FOOKH
III BP (model F, semi-chrome) ORAKO chrome with Chrome Elmar 3.5cm(uncoated) VOOLA FOOKH
그리고, 한가지 더...
Elmar is Elmar,
엘마는 엘마일 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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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of Elmar's Journey
The beginning of the screw mount (LTM) journey is 'Elmar', and the end is also 'El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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