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칭 여행자 시점
창덕궁, 서울 <작성중>
창덕궁, 서울 <작성중>
2015.09.28창덕궁 ...위치...http://www.cdg.go.kr/info/info_map.htm ...이용시간...http://www.cdg.go.kr/guide/guide_cost_01.htm09:00 부터 입장,17:00 이후 출입을 통제함.(계절에 따라 변동) ...이용방법... 창덕궁과 후원을 동시 관람할 경우 각각의 입장권을 모두 구매해야 한다. (3,000 + 5,000) 창덕궁 후원 예약http://www.cdg.go.kr/reservation/reserv_01.htm 제한 관람을 실시, 1회차 10:00, 15회차 16:0015회차 각각 회당 100명 관람가능.인터넷 예약은 50명 제한, 당일 09:00 부터 현장매표 선착순 회당 잔여수량 50,각각의 회차는 안내 언어가 상이함. (한국어, 일본..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2015 : epilogue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2015 : epilogue
2015.09.20...epilogue... 2015년 9월 18일 금요일...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일행들을 만나기로 한 날이다.장소는 '호진홀릭' 님 형제가 운영하신다는 삼겹살집 '솔밭'정말 오랜만에 마포역으로 간다. 빠르게 지나갔던 여정처럼,숨가쁜 일상에 다시 젖어드는 것도 순식간이었다.불과 열흘남짓의 시간동안오키나와 여행은 어느새 과거가 되어 있었다. 금요일, 퇴근하는 발걸음은 언제나 가볍다. 마포역 3번출구로 나와서 정확히 2시방향으로 20m 직진,'솔밭' 에 도착! 언제나 호쾌한 웃음을 보여주시던 '호진홀릭'님좌:올림푸스 블로그 현상소의 주인장 허매니저님, 우 : 마포계의 가이드라인 '모코나'님 취미활동의 끝판왕, '양도박사 송견근'님과 허매니져님송견근 님은 대전 성심당에서 튀소를 공수해 주셨다.온기가 남아있..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2015 : 셋째날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2015 : 셋째날
2015.09.14. . . 셋째날 . . . 집으로 돌아가는 날은 내일이지만, 대부분의 일정은 오늘이 마지막이다. 오늘의 일정에는 그 유명한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다. 08:30분 집결, 비가 보슬보슬 내렸다. 덥지 않아 좋았다. 먼저, 만명이 앉아서 쉴수 있는 자리라는 이름의 만좌모를 들렸다. 제한시간은 30분, . . . 만좌모 . . . 맑은 날에는 에메랄드 빛의 바다를 보여 준다던 만좌모... 에메랄드 빛은 바다쪽에는 보이지 않았고, 에메랄드 빛은 다른 곳에서 펄럭이고 있었다. 아이의 웃음이 참 맑고 푸르다... 다음에는 가족과 꼭 함께 와야 겠다. . . . 파인애플농장 . . . 오키나와에서는 유명한 곳으로 손꼽힌다는 파인애플 농장으로 향했다. 자동화된 카트를 타고 파인애플 농장을 한 바퀴 돌고, 음식을 사..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2015 : 둘째날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2015 : 둘째날
2015.09.14. . . 둘째날 . . . 수중촬영이 계획되어 있는 오늘은 그야말로 이번 여행의 절정이라고 하여도 무방하다. 하루 자고 나니 바로 클라이막스 라고??!! 집결시간은 07:30 후다닥 준비를 하고 이동용 봉고차에 탑승했다. 다이빙 수트를 입고 교육 대기중이다. 심상치 않은 포스가 흐르고... 전쟁터 나갈 것 같은 분위기?? 즐거운 기다림... 올림푸스 본사 직원분의 명강의를 경청하고, 푸른 하늘을 등 뒤로 한채 작품활동에 한창이신, 개구리 아빠 최PD님... 승선, 우리가 향할 곳은 '케라마 제도'... 그리고, 출발... 선글라스 없이는,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을 만큼 쨍한 날씨... 뒤에 배가 한척 따라오는데... 뭔지는 모르지만 일단 손은 흔들고 본다. 썸업, 좋아요~! 와우, 기분좋다!! 이렇게 ..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2015 : 첫째날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2015 : 첫째날
2015.09.13. . . 첫째날 . . . 집결시간은 06:30 집앞에서 5시 18분에 출발하는 리무진 버스를 탔다. 공항에 도착하여 일행을 만났다. 여행은 언제나 즐거운 것, 인천공항 안에 있는 대부분의 표정이 밝듯 일행들의 표정은 마냥 즐거워보였다. 그리고 모두 사진을 무척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출발에 앞서 오키나와는 어떤 곳인가에 대한 대략적인 공부를 했다. 사실, 여행 준비물도 간신히 챙긴 내가 제일 중요한 것을 빠뜨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번 여행은 리조트 같은 곳에서 콕 박혀 있는 것이 아니니만큼 역사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오키나와는 원래 '류큐' 왕국이었다. 무역으로 번성한 적도 있던 작은 섬나라였는데, 국력(무력)이 약하다보니 열강 사이에서 눈치도 참 많이 보았던 나라였다...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2015 : prologue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2015 : prologue
2015.09.13올림푸스 라는 회사가 있다. 처음 듣는 이들은 당연히 그리스 신화 속의 올림푸스 산을 상상하겠지만,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산 타카아마하라 를 의미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간단히 말하면 일본산 '올림푸스' 라 할 수 있겠다. (Olympus 의 localization ?) 1919년에 시작되었고, 올림푸스라는 이름은 1921년 붙였다고 하니 곧 100살을 앞둔 장수기업이다. 학창시절에 내가 처음 접했던 올림푸스는 카메라는 아니었고, 낡은 현미경이었다. 라이카, 칼짜이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올림푸스 현미경 올림푸스에서 카메라는 취미로 만든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의료기기, 정밀기기, 내시경 분야에서는 시장 잠식율이 엄청난 회사이다. 그런 뒷받침이 있기에, 원가절감 등 시장의 원리를 떠나서 엔지니어들의 철학이..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3일차 숙제...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3일차 숙제...
2015.09.07올림푸스와 함께 한 오키나와 출사 마지막 날,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에메랄드 빛을 자랑하는 만좌모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와 있었다. 일상으로 돌아갈 때가 되니 가족이 더 눈에 밟힌다. 바다만 에메랄드 빛을 가져야겠는가... 마냥 행복한 아가와 엄마의 추억이 더 빛나는 에메랄드다... 다음에는 가족과 꼭 함께 와야 겠다. 전통가옥을 개조했다는 '우후야' 에서 오키나와 소바정식을 맛보았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대기열이 길었다. 예약이 되어 있어 다행이었다. 언제나 본능이 이성을 앞서기에 음식사진을 찍어본 적이 없으나, 오늘은 한 번 시도해보았다. 이번 여행의 먹거리 중 최고였다. 비는 서서히 그치기 시작했고, 북부에 있는, 오키나와의 자랑, 츄라우미 수족관에 도착하였다. 수조의 규모가 무척..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1일차 숙제...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1일차 숙제...
2015.09.05촉촉한 빗방울이 지나간 창밖의 하늘은 내내 어둡고 흐렸다. 바다건너에서는 또 다른 모습의 하늘이 나를 반겨주리라 기대해본다. 한동안 보지 못했던 뭉게구름과 붓질처럼 흐릿한 수평선을 구경해 보았다. 드디어 공항에 도착 출발과 도착, 시작과 끝은 어느 시점에든 교차하게 된다. 이국적인 풍경과 색 그리고 옛 모습의 택시 저 파란 택시를 타야만 할 것 같다. 오키나와에서는 뭐니뭐니해도 꽃무늬 옷 한벌은 사야한다. 하루는, 거리의 꽃이 되어보자. 슬픈역사를 지닌 류쿠왕국의 수리성 수리성의 붉음은 흔하게 보이는 그냥 붉음이 아니다. 류쿠왕국의 슬픈 과거를 더듬어 보면 수리성의 붉음에 공감할 수 있게 된다. 오키나와는 습하고 덥다. 물이든, 술이든, 자판기의 음료든 뭐든 마셔야 한다. 그래야 살 수 있다. 나하의 밤..
아야진의 아침, 2015
아야진의 아침, 2015
2015.08.22이번 여름 휴가는 속초로 다녀왔습니다.속초는 참, 가 볼 곳이 많은 곳이더군요.마지막 하루는 아야진에서 보냈습니다.역시 가족들이 모두 잠든 마법의 시간,그렇다고 일출을 담아낼 정도는 부지런하지 못한,적당히 게으른 그 시간의 사진들입니다. 숙소앞에서 게으른 기지개 한번 펼치고 슬슬 걸어 나갑니다. 파란 지붕과 아기자기한 정원, 바다를 닮은 지붕들이 많더군요. 담쟁이도 바다로 나가기를 바랬나 봅니다. 아야진은 수위가 낮고, 곳곳에 바위들이 펼쳐져 있습니다.모래가 곱고, 물이 참 깨끗합니다. 다만, 물놀이할 때 파도에 쓸리다가, 바위에 긁히다 보면 찰과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전날 해수욕중에 둘째가 좀 다쳐서 놀랐습니다.파도타기는 바위가 없는 곳에서 하는 것이 좋더군요. 아직은 파라솔이 펼쳐지기 전, 흔적을 따..
길상사(吉祥寺) : 성북동, 2015
길상사(吉祥寺) : 성북동, 2015
2015.08.064호선 한성대입구(삼선교) 역에 내려,5번출구 또는 6번출구로 나와서한참을 걷다보면 도착하게 되는 길상사입니다.다리가 아프면 버스를 타도 되요. 길상사 정문까지 가는 마을버스가 생겼더군요. 다들 아시다시피 원래는 요정이었던 대원각에서 사찰로 용도변경이 된 곳이지요...통큰 시주였어요... 시주하신 분의 호를 따서 지어진 길상사라는 이름...(자세한 내용은 링크해 놓은 길상사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구요...)불교신자는 아니지만, 갈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어찌보면 조용한 공원같은 기분이 드는 공간입니다. 오랜만에 맞이한 나홀로 휴일에 힐링을 위해 방문하였습니다...거의 10년만의 방문이었어요... 2006년 5월 28일이었군요... 어르신 스님들 거처로 사용되는 길상헌 대문 앞에서 지금의 아내와 차 한잔을 ..
수연산방(壽硯山房) : 성북동, 2015
수연산방(壽硯山房) : 성북동, 2015
2015.08.05문인 이태준 선생님이 1933년부터 1946년까지 머물면서 '달밤', '돌다리', '황진이' 등을 집필한 곳입니다.우리 세대에게는 필력보다도 월북작가로 알려져 있지요. 안타까운 일입니다.현재는 선생님의 외손녀분이 수연산방(壽硯山房)이라는 이름의 전통찻집을 운영하고 있는 장소입니다.성북동에 놀러갔다가 들려보았습니다. 파란 옷을 입은 청년들이 서빙을 합니다. 일종이 컨셉이 아닌가 싶습니다... 입구에서 손님을 반겨주던 꽃,어여쁘구나... 본채의 모습입니다.시선을 돌려 돌담을 보면... 이곳 저곳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월의 멋과 흔적을 품은 세간살이들입니다.이태준 선생님은 참 소박하신 분이셨다고 합니다... 별채로 발길을 돌리면, 간결한 정자 한 채와 북카페가 마련되어 있구요. 이곳이 ..
강원도 여행, 2015 : 추암의 아침
강원도 여행, 2015 : 추암의 아침
2015.07.14...Leica M (typ240) / 28mm summicron-m, asph / 강원도,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