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mera 135
M10-R black paint
M10-R black paint
2021.10.26. . . . . . . . . . . . . . . . . M10-R black paint with 35mm summicron-m, ASPH. V2 black paint . . .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하판분리형 디지털 M 바디. 순수한 광학거리계를 탑재한 마지막 디지털 M 바디. 나의 마지막(?) 디지털 M 바디. . This is given to us, The last digital M body with detachable bottom plate. The last digital M body with a pure optical rangefinder. My last (?) digital M body. .
Bokeh of '8 elements', part II
Bokeh of '8 elements', part II
2021.10.05The word 'bokeh' is an expression made by the Japanese who called out the 'focus out.' The English language took it back and started to use the word 'bokeh'. . 오래전 8매에 대한 사용 소감을 적은 적이 있다. Leica 35mm summicron-m, 1st : 8 elements (1958-1969) Leica 35mm summicron-m, 1st : 8 elements (1958-1969) 라이카의 역사, 가장 아름다운 렌즈 : 8매 공기까지 찍힌다는 전설의 렌즈 그것이 사실인지의 여부를 떠나서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표현임에는 확실 www.leicasisyphus.com..
3.5cm 1:1.8 'W-NIKKOR-C' vs 'W-NIKKOR'
3.5cm 1:1.8 'W-NIKKOR-C' vs 'W-NIKKOR'
2021.09.19룩스가 좋아요? 크론이 좋아요? 하는 질문은, 엄마가 좋아요? 아빠가 좋아요? 하는 질문만큼이나 아리송하고 대답하기 곤란하다. 말도 안되는 가정이지만, 꼭 단 하나의 렌즈만을 남기면 무얼 택하겠냐고 물을 때, 이 3.5cm NIKKOR 1:1.8 렌즈를 꼽았던 적이 있다. (지금은 그런 질문 받으면 그냥 웃어넘긴다. 어디 말이 되는 이야기여야지, 흠흠) 그 이유는 이 렌즈가 old summilux 가 가지는 개방에서의 특성과, old summicron 이 가지는 조였을 때의 맛을 적절히 섞어서 갖고 있는 렌즈이기 때문이다. 발색에서는 큰 점수를 주기 어렵지만(=돋보이는 특성을 보여주지 않지만), HP5+ 필름과 함께 한동안 참 재미있게 사용을 했던 렌즈였다. 이 렌즈에 관하여 일전에 기록해 둔 글이 있으..
Combinations never tried, 'Hulk edition'
Combinations never tried, 'Hulk edition'
2021.09.19. . . . . . . . Black chrome, Titan and Green Combinations never tried, Contrary to what I expected, a strangely well-matched combination. I decided to call this combination the 'Hulk Edition.' . . .
35mm apo summicron, Range Finder Coupling Issue on Film M bodies
35mm apo summicron, Range Finder Coupling Issue on Film M bodies
2021.09.12라이카 엔지니어들의 노고로 탄생한 비구면 3매의 35mm apo summicron-m, asph 렌즈, 3월에 발표된 이 렌즈는, 발빠르게 예약하고 대금을 미리 지불한 이들에게 순차적으로 배송이 되었다. 라이카 유저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이 렌즈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기에, 아주 느린 속도로 소비자들에게 배급이 되었다. 필자는 사실 이 렌즈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으나, 호기심은 잠재울 수 없기에 좀 늦은 시기에 구매신청을 하였다. 그리고, 렌즈를 받을 때가 되었을 무렵... 옛 필름카메라에서 특이적으로 거리계 연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보고가 들려왔다. 새로운 35mm apo summicron-m, asph 렌즈는 기존 렌즈들과는 특이한 차별점을 가지는데, 무려 0.3m 까지 근접촬영..
SUOOQ 2.8cm folding finder
SUOOQ 2.8cm folding finder
2021.08.07SUOOQ 는, 라이카 최초의 2.8cm 광각렌즈인, 2.8cm Hektor 1:6.3 렌즈를 위한 폴딩형 광학 파인더의 코드명(품번)이다. 초기 라이카 악세사리 제품 등은 다섯개의 영문자 코드명을 갖는데, 이게 처음에는 어렵고 어색해도 나중에는 뇌속에 절로 각인이 된다. 초기에는 '다섯자리의 영문자' 코드명만 있고, 이후에는 '다섯자리의 영문자/다섯자리의 숫자' 를 혼용하다가, 근래에 이르러서는 '다섯자리의 숫자'로 된 품번만 쓰이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간 악세사리 중 하나이다. 색상은 Silver/Black 두가지, 나의 선택은 Charm of demon, Black ! SBOOI (5cm finder) 를 제외한 라이카의 파인더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인데, 이 SUOO..
Someone's Leica Life
Someone's Leica Life
2021.07.28라이카를 즐기는 각자의 방법, 돌고 돌면, 교집합도 있고, 차집합도 있고... 남는 것은 고유한 취향, 개성, . . . 바르낙을 즐기는 여러가지 방법, Hybrid with third parties . . . . . . . 스크류 마운트의 시작은 엘마, 끝도 엘마... The beginning of the screw mount (LTM) journey is 'Elmar', and the end is also 'Elmar' . . . 가장 사랑스러운 엘마, 그리고, 바르낙의 완성, II model D . . . . 바르낙의 정점, IIIf . . . 가장 편리한 film M, M7 my unique M7 사진도 즐기고, 카메라도 즐기고, 사진이란 'Art and Science' 결국은 좋은 사진을 찍어보..
Unique Soft Buttons
Unique Soft Buttons
2021.07.15. . . . . . . . . 멋진 프로젝트 진행해주신 김네반(@김범돌) 님께 감사드립니다. . . .
35mm summilux-m, asph. 4th Titan
35mm summilux-m, asph. 4th Titan
2021.07.01. 라이카질을 시작하고 35룩스의 첫 만남은 4세대였다. pre-FLE 라고도 불리는 4세대, 개방에서는 집중과 입체감을 주고, 조였을 때는 세밀하고 섬세하게 대상을 묘사해준 이 녀석에 완전히 마음을 빼았겼었다. 당시만해도 팔랑귀였기에, focus shift error issue (조리개를 조이는 경우 거리계상에 설정한 초점과 상이한 곳에 초점이 맞음) 때문에 몹쓸 놈이라는 설에 휘말려 한숨을 쉬고 엿바꿔 먹은 후 FLE 를 들였던 기억이 난다. 분명히 FLE 가 더 나은 성능일텐데, 왜 4세대를 쓸때만큼의 감동이 없었던 것일까? 그리하여 완벽함에 가깝다는 FLE 렌즈를 여러번 사고 팔고를 반복... 초심을 기억해 보고자, 다시 4세대를 만났다. 정상인인 나는 원래 Titan 마감 등의 독특한 재질감을 ..
Leica Noctilux-M, ASPH. 50mm 1:1.2 reissue : The legend continues in the new century
Leica Noctilux-M, ASPH. 50mm 1:1.2 reissue : The legend continues in the new century
2021.05.29Leica Noctilux-M, ASPH. 50mm 1:1.2 reissue : The legend continues in the new century 신(新)세기에서, 전설을 이어가다. . . . Fast Lens Wars (빠른 렌즈 전쟁) 지금은 고감도의 디지털 카메라가 보편화되고, 어두운 곳에서 핸드폰 카메라들 역시 매우 잘 동작하는 풍요로운 시대이지만, 반세기전만 해도 이것은 꿈도 꾸지 못할 환경이었다. 필름이라는 고정된 매체에서 아스라한 빛을 담기 위한 의지는 밝은 대구경 렌즈의 개발로 이어졌다. 이는 보도사진, 전쟁 뿐만 아니라 전후 일반 사람들의 일상에서도 사진기술이 해결해야 할 숙제였다. 빠른 표준렌즈의 요구에 부응하여, 1950년부터 여러 카메라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대구경 렌즈를 개발..
바르낙 이해하기 : 셔터 스피드, 가상의 시간...
바르낙 이해하기 : 셔터 스피드, 가상의 시간...
2021.05.14바르낙에 꽤 오랜 시간 빠져 지냈다. 병약한 오스카 바르낙이 설계한 정교하고 작은 카메라, 바르낙... '오짜르트'님께서 자주 말씀하시듯 사진이란 Art and Science 이기에, 바르낙은 카메라 그 자체로 여러가지 영감과 감동을 준다. 종영드라마에 속하는 필름카메라, 그중에서도 바르낙을 고민하고 있는 이에게 '성능' 은 가장 높은 가치 순위는 분명 아닐 것이다. 누구든 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내 마음에 드는 카메라를 찾으려는 여행을 하고 있는 것이고, 어쩌면 그러한 행위 자체가 사진생활의 동력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이 글은 바르낙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환상을 가진 이들에게 합리적인 이해를 돕고자 쓰여졌다. 기본적인 부분은 알고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바르낙 이해하기 : 셔터 스피드, 가상의..
The End of Elmar's Journey
The End of Elmar's Journey
2021.05.05The beginning of the screw mount (LTM) journey is 'Elmar', and the end is also 'Elmar' 누구나 스스로를 속박하는 숙제가 있다. 스무개 남짓의 엘마를 경험했다는 L씨는 언젠가 한번은 꼭 좋은 엘마로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고 했다. 스크류마운트의 시작은 엘마다. 스크류 마운트 바디 바르낙의 앞캡으로 끼워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게 탐독을 시작하게 되면, 어디엔가 완벽하게 깨끗한 녀석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고문을 하며 하나씩 하나씩 더 탐닉하게 된다. 엘마 여정의 시작, 깨끗한 것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수리소를 전전하며 개안(開眼)을 꿈꾸기도 한다. '고대'과 '실망'사이, 지친 마음과 육신은 쉴 곳을 찾기 마련이다. 누군가는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