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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iew : a solitarity, 2003
the view : a solitarity, 2003
2015.04.05Ricoh GR1s / GR 28mm 1:2.8 / Fuji reala 200 / 강화도, 2003 참 고독한 휴식을 취하던 날들이었다.사진은 나의 캔버스였고,그 안에 나의 어린 시절이 반영되곤 했다.
the view : 한남동, 2003
the view : 한남동, 2003
2015.04.05Bronica SQ-Ai / Zenzanon-PS 80mm 1:2.8 / TMX100 / 한남동, 2003 강변북로를 지날 때, 고개를 돌려보면 이 사진을 찍었던 시절이 떠오르곤 한다.우연찮은 기회로 택시를 타고가다 발견했던 원경, 결국은 그 속으로 들어가 보았었다.서울에는 이런 곳이 몇 곳 있다.서울이지만, 서울이 아닌 것 같은 곳,
object : a bra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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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4Ricoh GR / GR lens 18.3mm /광장동, 2015 Leica M (typ240) / 50mm summilux-m asph / 광장동, 2015
object : a bra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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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Ricoh GR / GR lens 18.3mm / 구의동, 2015
object : a bra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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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Ricoh GR / GR lens 18.3mm / 구의동, 2015
object : a bra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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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8Ricoh GR / GR lens 18.3mm / 구의동, 2015 사람이 쌓아올린 가지, 뿌리가 쌓아올린 가지,사람이 숨을 쉬고, 뿌리가 숨을 쉰다.가지의 수, 경우의 수, 수많은 후회와 미련, 어쩌면 수많은 가능성...
'가지(경우)의 수'
'가지(경우)의 수'
2015.02.16Leica M (typ240) / 18mm super-elmar-m / jeju 늦은 겨울 휴가의 마지막 아침,투명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펑펑 울어버리지도 않을 애매모호한 얼굴, 어둡고 바랜 색깔그것이 아침의 얼굴이었다.이런 날엔 저절로 사색에 젖고는 한다.새소리에 취해 그저 의자에 한번 앉았을 뿐인데,나무 한 그루가 말을 걸어온다.그리고, 나무의 가지 하나하나가 내 삶의 족적인 것처럼콩콩콩 또는 쿵쿵쿵 귀와 가슴을 아련히 흔들어댄다.내가 걸어온 길, 내가 걸어갈 길, 또는 내가 가지 못한 길, 또는 가지 말아야 했던 길... 들이 모여나무의 형태를 만들었다가, 이내 곧 산산히 흩어져 갔다.나무는 여전히 내 앞에 있었고, 바랜 하늘도 그대로였다. 내가 걸어온 길은 내가 선택한 길이다.선택은 책임을 동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