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을 열어 봄을 맞이하다,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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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전인 22일부터 오늘 24일까지 문화재청에서 창덕궁의 희정당, 대조전, 낙선재, 궐내각사 창호를 개방하였습니다.
평상시에 닫혀있던 창과 문을 열어 오래된 내부에 봄날의 자연채광을 들이고 통풍을 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래된 궁의 창문 개방은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물하였고,
코로나로 인해 답답했던 심상들을 트인 창을 보면서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어떤 창의 풍경은 서로들 보기 위해 긴 줄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만, 저는 그 곳까지 보지는 못하였습니다.
굳게 닫혀져 있을줄만 알았던 고궁의 창을 들여다보니, 참으로 기분이 묘했습니다.
이렇게 봄을 맞이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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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SWC (38mm CFi Biogon 1:4.5) / portra 800 / C41 / 창덕궁,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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